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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1. 구원의 영성
 
그리스도는 성혈을 흘리심으로 모든 인류의 죄의 상태에서 구해 내시어 영원한 생명 곧 구원으로 이끄셨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세계는 생명과 인간의 존엄성이 경시되고 있으며, 폭력과 투쟁, 억압과 불의, 혼란과 모순 등의 비구원 상태가 현존하고 있다. 이러한 비구원의 상태를 구원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성혈의 영성이다.
 
2. 계약의 영성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성혈로 맺어진 새 계약은 모든 인류를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주었다. 현대 세계에서는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사람들은 소외감과 고독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스도의 성혈의 영성을 산다는 것은 가정, 이웃, 도시, 국가들이 새 계약의 표징인 공동체를 이루어 그리스도의 성혈 안에 하나가 됨을 의미한다.
 
3. 사랑의 영성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 보다 더 큰사랑은 없다."(요한 25장 13절)라고 말씀하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성혈을 모두 쏟으심으로써 지극한 사랑을 보여 주셨다. 이 무한한 사랑은 절망과 허무, 불안, 슬픔 속에 있는 현대인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고 삶을 계속 경축하게 하는 영성이다.
 
4. 성찬례를 통하여 지금 우리에게 계속되는 영성
 
우리가 성찬례에서 그리스도의 성혈의 잔에 참여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 주신 하느님의 자비에 감사드리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빠스카의 신비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성혈의 영성은 우리 자신들이 견디어 내야하는 고통과 죽음을 통해서 부활에 이르는 영성이다.